[한경닷컴]이명박 대통령이 내달 28~29일 1박2일간 일본 교토를 방문해 아소 다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등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내달 방일은 양국 정상이 정기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하자는 ‘셔틀 정상외교’의 일환이다.아소 다로 총리는 올 1월 서울을 방문했을때 이 대통령에게 올해안에 방일해줄 것을 요청했었다.이 대통령의 방일은 지난해 4월과 7월의 홋카이도 주요국 정상회담 참석에 이어 세번째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