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송영진(宋榮珍) 의원은 31일 '미군영내 도박파문'과 관련, "물의를 빚은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충남도지부 조직책과 중앙위원 등 일체의 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미군영내에 두 번 간 사실이 있다"면서 "한번은사령관과 식사만 했으며 두번째 갔을 때 임시로 만들어진 도박장을 이용한 사실이있는데 그때도 현금을 가지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