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우리당 부산지역 실무위원회는 29일 오후까지 부산지역 지구당 창당을 희망하는 예비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6명이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예비후보자 신청자는 허진호(수영), 유정동(영도), 이세일(동래), 이정환(부산진갑), 황상모(서구), 김지만(사하을)씨 등이다. 영도지구당 조직책 선정문제 등을 놓고 신경전을 펼쳐 온 김정길 우리당 부산지역 공동대표와 유정동씨측은 11월 2일 3시 양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열린 우리당 부산지역 실무위원회는 11월 9일 중앙당 창당 이후 2차로 지구당 창당 희망 예비후보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