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통합신당 원내교섭단체 등록에 따라 14, 15일 각각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이어 16일 통합신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을 추가하는 등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일부 변경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통합신당은 최근 수석부총무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으며, 이로 인해 대정부질문 일정도 하루씩 순연돼 17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실시된다. 대정부질문의 교섭단체별 의원수도 각 분야 13명 가운데 한나라당(7명)과 비교섭단체(1명)는 변동없이 민주당 5명이 민주당 3명, 통합신당 2명으로 조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