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6일 광주 구동실내체육관에서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북 당대표 후보연설회를 갖는다. 최병렬(崔秉烈) 강재섭(姜在涉) 김형오(金炯旿) 김덕룡(金德龍) 서청원(徐淸源)이재오(李在五) 의원 등 당대표 경선 후보 6명은 부산.울산.경남권 연설회에 이어두번째로 열리는 이날 연설회에서 당개혁방안과 내년 총선승리 대책 등을 제시하고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후보들은 이 지역이 한나라당의 `불모지'인 점을 의식, 저마다 지역갈등극복과 동서화합정치의 적임자임을 적극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이어 ▲17일 대전.충남북 ▲18일 오전 제주, 오후 대구.경북 ▲20일경기.인천 ▲23일 서울.강원 등에서 권역별 후보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다. (광주=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