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3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을논의하기 위한 건설추진단 제2차 회의를 시작했다. 2박3일 일정인 이번 회의에서 남북은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규모를 비롯해 공사일정, 부지활용, 남북간 업무조정 등 면회소 건설을 위한 실무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면회소 규모를 둘러싸고 북측은 연건평 2만2천평을, 우리측은 2천300평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