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평양시 통일거리 입구에 있는 '조국통일3대헌장 기념탑'내에 남한과 해외동포, 각국 인사들이 보내온 '기념돌'을 전시, 보존하는 2개의 방을 마련했다고 평양방송이 5일 보도했다.

조직관, 개인관으로 나눠진 전시실 사이에는 무게 3t의 돌문과 함께 빛깔, 재질,크기가 각기 다른 740여개의 기념돌이 벽면에 조화롭게 진열돼 있다고 방송은 말했다.

조직관에는 한국민족민주전선중앙위원회(한민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범민련 해외본부, 남한과 해외동포 단체, 각국 정부,국제기구에서 보내온 기념돌이, 개인관에는 남.북한 인사, 해외동포, 각국 인사들이기증한 돌이 각각 전시돼 있다.

이밖에 기념돌에는 `조선글'과 기증국의 언어로 `백두산 줄기내려 제주도 남쪽까지 우리는 하나' 등의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