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대사관 이전 계획의 하나로 덕수궁옆 미대사관저 인근에 위치한 미대사관 직원숙소가 8일부터 이전된다. 미대사관 관계자는 5일 "참사관급 이상 5가구의 가족 숙소로 사용되던 대사관저 인근 숙소가 대사관 이전계획의 일환으로 종로구 송현동 인근 직원숙소 등으로 이전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옛 경기여고 자리로 이전할 대사관저 신축공사 착수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사관측은 이번에 이전하는 대사관 직원숙소를 헐고 50가구 정도를 수용할 빌라형태의 숙소를 새로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