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창원을 지구당 위원장직을 포기하고 당을 떠났던 차정인(車正仁.43) 변호사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차씨는 이날 "지방자치 행정은 관료주의 타성을 벗어 던지고 시민의 여망을 정성껏 반영하는 시민행정을 지향해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행정이 되어야한다"며 "돈과 구시대적 선거조직을 중심으로 하는 불법적 선거방식을 과감히 청산하고 정책 제시로 승부를 이끌어내는 정책선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