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농촌진흥청을 지켜온 농업 전문 기술관료. 1967년 농업연구사로 농진청 시험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연구관리과장, 작물시험장장, 농업과학기술원장 등 농진청 요직을 두루 거쳐 경영과 기획은 물론 연구 분야에도 뛰어난 감각을 소유하고 있다. 작물시험장장 재직시에는 미질이 우수한 '새추청벼' 등 8개 작목 30개 품종을 육성했으며 특히 농업분야에 벤치마킹 기법을 도입, 농업경영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주일의 3∼4일을 현장 점검에 할애하는 부지런함으로 농진청의 농업생명공학연구의 지속성을 위한 배려로 내부 승진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주위의 평을 듣고 있다. 서울대 농과대 출신으로 하루에 3갑 이상의 담배를 피는 골초. 부인 이강숙(54)씨와의 사이에 2녀. ▲대구 ▲경북고졸 ▲서울대 농과대졸 ▲농진청 작물시험장장 ▲농진청 농업과학기술원장 (수원=연합뉴스) 신영근기자 drop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