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상희(李祥羲) 의원은 22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이 살아야 한국이 산다''는 제목의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회를겸해 후원회를 갖고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의원은 "주식회사 부산의 창조적 CEO(최고경영자)를 지향하면서 부산을 지방자치의 새로운 창조적 모델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이 의원은 후원회에서 특히 최근 윤태식게이트 연루의혹에 대해 "나는 사이비벤처인을 만난 게 아니라 국내 벤처기술의 우수성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알리고 싶었을 뿐"이라며 "이로 인해 어떠한 곤욕을 치른다 하더라도 벤처 살리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해명할 것이라고 한 측근이 21일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