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평양자동화기능공학교에서 컴퓨터 관련 기능공을 교육, 양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0일 "북한은 고등중학교 남녀 졸업생을 대상으로 평양 평천구역에 위치한 자동화기능공학교에서 컴퓨터 관련 기능공을 2년동안 교육하는 등컴퓨터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전자 및 자동화산업 관련 기능공을 배출해온 이 학교가 최근 컴퓨터 관련 기능공을 교육하고 있다"며 "그러나 교육생의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양자동화기능공학교에는 자동제어과, 전자제어과, 컴퓨터과 등 3개 학과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yong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