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성순(金聖順) 제3정책조정위원장이 4일 김중권(金重權) 대표에게 당직사퇴서를 제출했다. 김 위원장은 사의표명 배경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내놓은 건강보험재정 대책은 국민부담만 늘리는 것"이라며 "그에 대한 불만"이라고 설명하고 "사퇴서를 철회하는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건강보험재정 대책외에도 제3정책조정위 소관정책이 자신의 의견과 무관하게 결정.집행되는데 대한 불만을 표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k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