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78)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제시 헬름스 미 상원 외교위원장의 초청에 대해 "응할 수 있다"고 답변, 오는 4월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5일 "황씨가 지난달 12일 여건이 허락되면 초청에 기꺼이 응하겠다는 자필 서신을 미 상원에 보냈다"며 "양국 정부간에 이에대한 조율도 이미 끝냈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