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 중인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은 16일 오후 단군릉과 유람선을 타고 대동강 경치를 감상했다.

대동강물은 구슬같이 맑고 푸르러 ''옥류'' 또는 ''청류''라고도 불린다.

강 기슭에는 김일성 광장,주체사상탑,역사박물관과 미술박물관,역사유적들인 대동문과 연광정 등이 있고 능라도와 양각도 쑥섬은 유원지로 조성됐다.

오른쪽 연안에는 최승대 을밀대 칠성문과 이끼 오른 평양성벽이 그대로 남아있고 유명한 명승지이자 평양의 정원으로 불리는 모란봉이 솟아있다.

평양시 강동군 문흥리 대박산 기슭에 건설된 단군릉은 지난 93년 12월 착공,이듬해 10월에 완공됐다.

발굴 당시 두 사람 분량에 해당되는 86개의 유골과 금동왕관 장식 등이 나왔으며 감정결과 유골의 주인은 5천11년전에 살았던 단군과 그 부인인 것으로 추정됐다.

<평양=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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