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9 운 동 <<<

목적사고 가치사고 비용/시간사고를 의미하는 3사고,단순.신속.간결하게를
뜻하는 3원칙,시간지키기등 일상업무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지킬 수 있는 9
가지 행동지침을 한데 묶은데서 나온말이 "3.3.9".

홍재형 재무부장관이 외환은행장시절 실시하던 사무효율성 제고운동을
취임후 재무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운동이 시작된 이후 "사무혁신반"이 구성돼 <>파일링시스템을 통한 문서
관리 효율화 <>사무자동화(OA)사무실설치 <>국회와 음성중계시설 설치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재무부관료들은 도입초기엔 번거롭고 업무에 방해가 된다는 부정적 인식이
강했으나 현재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사무혁신
특별제안캠페인"을 통해 전정부부처에서 참여하기를 유도하기도 했다.

>>> SOS 운 동 <<<

보고절차를 단순화(Simple)하고 의사결정을 신속화(On-time)하며 문서
작성도 간소화(Slim)하자는 운동을 뜻한다. "3.3.9운동"을 시행한 결과
대부분이 보고 및 결재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데 따라 도입된
운동이다.

보고절차 단순화 방안으로는 구두보고와 메모보고를 정착시켜 보고원가
의식을 높이며 의사결정을 빠르게 하기 위해선 당일 결재를 원칙으로
하고있다. 지난2일부터 시작된 서면결제도 이와관련이 깊다.

문서작성을 슬림화하는 방안으로는 보고서의 경우 1장이 최선,2장은 차선
이며 가급적 재작성을 시키지 않는다는 것으로 되도록이면 간단하게 만든다
는 뜻이다.

SOS운동의 구체적 결실은 지난2일부터 시행된 서면결재제도. 이는 결제
서류 겉면에 결재요청서를 부착해 비서실에 제출하면 장차관과 1급등은
추가적 설명이 필요할때만 하급자에게 문의하고 간단한 수정은 서류재작성
없이 수정결재하는 제도다. 결재를 기다리는 시간과 문서를 다시 만드는
노력이 크게 줄어들어 하급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 전 자 신 문 고 <<<

개인컴퓨터(PC)통신망을 활용,기업들의 애로를 즉시 접수해 해결해주는
제도. 현재 청와대가 한국PC통신의 하이텔(Hi-TEL)을 통해 국민여론을
직접 수집하는 방식을 일반행정에도 이용하겠다는게 상공자원부의
아이디어다.

이를위해 상공자원부는 올상반기중 하이텔등 기존의 PC통신망과 본부의
컴퓨터시스템을 연결, 하반기부터는 이같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 이
통신망에 회원으로 가입한 기업이나 일반국민은 PC를 통해 각종행정에 대한
문의 건의 애로사항등을 엔제든지 접수시킬수 있다.

상공자원부는 이 접수사항을 매일 분류해 즉각 해당 부서에 통보,요구에
응하게 할 방침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민원이 있더라고 직접 찾아가거나
서면으로 제출하지 않아도 이를 보다 신속히 해결할수 있게 된다.

상공자원부는 또 보안과 관계없는 자료나 정보는 데이터베이스(DB)화해
기업이나 국민이 언제든지 필요한 사항을 컴퓨터로 찾아 볼수 있는 체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같은 시스템 구축은 정부부처 리엔지니어링의 일환
이기도 하다고 상공자원부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