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23일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제17회동계올림픽쇼트트 랙 남자 1,000M에서 1,2위를 차지한 김기훈 채지훈선수와 여자 3,000M계주 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원혜경 전이경 김소희 김윤미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대한민국의 명예를 빛낸 쾌거를 온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오늘의 영광을 이 루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근 공군 세미나에서 한국국방연구원(KIDA)는 2040년 대 미래 우리 군의 전투기 적정 대수에 관한 흥미로운 전략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미래 전장에서 전쟁 초기에 빠르게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 사용을 막기 위해선 F-35A 등 스텔스 성능을 갖춘 이른바 '하이급' 전투기 비율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우리 군은 F-35A 전투기 40대를 도입했고, 지난해 20여 대의 F-35A를 추가 구매하는 계약(LOA)도 체결했는데, KIDA 의견이 반영된다면 추가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는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KIDA가 군사전략, 군사력 건설 및 자원관리 등 국방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연구·분석해 군에 자문하는 기관인 만큼, 우리 군이 받아들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KIDA "미래전, 전략작전 공격 확대에 대비해야" 공군은 지난 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2024'를 개최했다. 미래 항공우주력 발전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해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군 내외 주요 인사와 산·학·연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열린 학술 세미나에선 항공우주 무기체계·민군협력 분야 주제가 다뤄졌다. KIDA는 '2040년대 전투 임무기 적정 규모 산정을 위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박찬우 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장은 "이번 자리가 워낙 공개 자리여서 (전투기의) 적정규모 숫자는 공개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실망스러웠다.)다만 KIDA가 예측하는 미래전 양상과 미래 공군의 임무 및 역할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KIDA가 전망하는 미래 군사전략은 '전영역 통합작전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민생 및 저출생 문제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임기 내 연금개혁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국민이 느끼는 삶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동시에 미래를 위한 구조개혁에 힘을 쏟겠다는 취지다."중요한 것은 결국 경제"라며 "앞으로 3년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고, 정부의 노력이 실질적인 민생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더 열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장바구니 물가와 외식 물가를 잡고, 생계급여 대상 및 지원 수준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 힘을 쏟겠다는 설명이다.시장경제 원칙을 지키는 것은 헌법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73분 동안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1년 9개월 전 취임 100일 회견때보다 약 40분 늘어난 시간 동안 총 20개의 질문을 받았다. 尹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에 사과"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처드린 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와 관련해 '사과'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참모들과 답변을 준비할 때는 '사과'라는 단어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
"윤 대통령의 (채 해병 수사 관련) 불법 개입과 지시가 확인되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윤 대통령이) 박근혜 정부 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그대로 겪을 수 있다. 올 연말에서 내년 초까지가 '퍼펙트 스톰'일 것으로 본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탄핵은 정치인이나 국회가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들이 판단하고 명령하는 것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치권에서 '레드라인'으로 여겨지던 탄핵 언급이 잦아지고 있다. 최근 야권에서는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모양새다. 22대 총선에서 '3년은 너무 길다'는 슬로건을 부각해 비례대표 13석을 얻은 조국혁신당이 가장 앞장서고 있다. 조국 대표는 10일 뉴스토마토 '박지훈의 뉴스인사이다'에 출연해 '정권 조기 종식'의 구체적 방법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조기 종식의 방법, 시기를 현시점에는 특정할 수 없다고 본다. 여러 가지 경로가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조 대표는 탄핵도 정권 조기 종식의 방법에 포함될지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경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계환 사령관이 박정훈 대령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말했지 않았나"라며 "대통령이 격노하면서 이 수사에 대해서 무슨 말을 했을 것이다. 그 말의 내용이 수사에 대한 불법적 개입과 지시였음이 확인되면 그건 바로 탄핵 사유"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탄핵이 일어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