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A]
베트남 섬유·의류·신발·가공 등 협회 14곳의 경제관련 협회는, 회원사들의 `공장 운영 재개 승인`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총리에게 보냈다.

14개 협회는 공동으로 "서둘러 공장들이 운영되지 않으면 국내총생산(GDP)과 경쟁력, 투자매력 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4개 협회와 회원사 모두는 조속히 기업들이 영업을 재개하고, 근로자들이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총리에게 승인을 거듭 요청했다.

협회에 따르면 8월 산업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2% 하락했다.

또한 협회 회원사들은 수출에도 큰 타격이 있는데, 유럽연합(EU)의 경우 거래 기업의 18%가 주문을 다른 나라로 옮기며 주문을 취소해 이로 인해 많은 국내기업들이 파산 직전까지 몰린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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