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창현지역주택조합, 2차 조합원 모집
경기 동부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의 시작점인 마석역 인근에 사업현장을 두고 있는 남양주 `창현지역주택조합`이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현재 사업토지의 95%에 이르는 토지를 소유권 등기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마석역에서 도보 10여분 거리인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일대에 15개 동, 총 133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창현지역주택조합은 최근 금호건설과 시공예정사 MOU를 체결하고 성황리에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창현지역주택조합은 이번 2차 조합원 모집 후 연내 사업승인 신청을 예정하고 있는 등 사업진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조합은 토지소유권 확보와 함께 GTX-B 노선의 수혜지역이라는 점에서 2차 조합원 모집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부터 남양주 마석역까지 총사업비 6조원, 전체 82.7km를 연결하는 GTX-B 노선의 기본계획이 오는 8월 윤곽을 드러내면, GTX-B 마석역과 GTX 차량기지까지 이곳에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망도 뛰어나 단지 인근 화도IC를 통해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이용 시 잠실역까지 30분 대면 진입이 가능하고, 수석~호평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변북로로 연결되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평가다.

창현 `금호 어울림`은 단지 내 특화설계로 여유롭게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모던스퀘어`, 시원한 폭포를 단지 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흰물빛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휴식을 위한 `산책로`와 아이들을 위한 `물방울 놀이터`도 조성해 커뮤니티&공원형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관계자는 "GTX 노선 예정지 집값 상승도 이어지고 있는데 남양주시 화도읍 `남양주 라온프라이빗` 전용 59㎡의 경우 지난 2020년 1월에 2억3,5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 1월에는 2억원 가까이 오른 4억1,000만원에 거래됐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며 "개발이슈와 사업안전성 확보로 2차 조합원 모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 창현 `금호 어울림` 홍보관은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해 있으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 할 수 있도록 하루 2회 정기적인 소독을 하고 있으며 홍보관 내 분사소독기, 체온계, 손소독제, 덧신 등을 구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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