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장관 후보자 첫 출근…"청문회 준비 만전"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으로 첫 출근했다.

안경덕 후보자는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돼 상당히 어깨가 무겁다"며 "구체적인 업무와 관련해서는 인사청문회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만큼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출근 첫날 재산 등 인사청문회에 제출할 자료를 고용노동부 과장급 실무자들과 함께 검토한다. 본격적인 실무 관련 국장급 업무보고는 21일부터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까지 강남지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첫째주에 열릴 전망이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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