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된 13ℓ 엔진과 540마력 제품군 추가

스카니아코리아가 트럭 연식변경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2021년형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은 13ℓ 엔진이 장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엔진은 내부 압축비와 배출 시스템 개선을 통해 토크 및 출력 성능 향상과 동시에 기존 대비 최대 2.5% 연료 절감 효율성을 발휘한다.

2021년형 제품은 더욱 다양한 라인업이 추가됐다. 13ℓ 엔진 제품군에 540마력을 새롭게 추가해 트랙터, 덤프, 카고, 모든 부문에서 540마력 차종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군은 엔진회전수 1,000~1,300rpm에서 27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높이가 약 4m에 달하는 하이캡을 적용한 R시리즈 트랙터와 다양한 특장작업이 가능한 6x4 멀티 카고 섀시도 새롭게 출시한다.

각종 편의품목도 개선했다. 전후방 카메라와 트럭 전용 T맵, 오디오가 탑재된 9인치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와 4채널 스피커, D컷 가죽 스티어링 휠과 더불어 운전석 가죽 시트를 전 차종에 장착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또 최상위 트림인 S시리즈는 메탈릭 컬러의 캡 색상과 탑승구 심볼 라이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이외에도 AEB(긴급 브레이크), LDW(차선 이탈 방지), ACC(적응식 크루즈 컨트롤) 및 ESP(차체 자세 제어장치) 등의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스카니아가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오토홀드 기능도 전 차종에 탑재했다.
스카니아코리아, 효율·성능 높인 2021년형 트럭 출시

한편, 스카니아코리아는 9월부터 주요 거점을 순회 전시하며 2021년형 트럭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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