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조기치료가 필요한 이유 `만성방지`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면역체계의 비정상화로 인해 신체에 크고 작은 질환을 초래하게 된다. 이렇게 외부의 찬 기운과 건조함으로 인해 유해 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특히 더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어야 하는데 이 중 자가면역질환으로 잘 알려진 류마티스는 남녀노소 발병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잘 알아두어야 한다.

류마티스란 초기에는 단순히 손가락과 같은 작은 관절마디에서 염증이 시작되어 점차 전신의 관절로까지 이어져 뻣뻣하게 굳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 만성적으로 피로감이 쌓인다면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 질환은 악화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기 힘들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될 경우 조기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과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와 달리 이 질환은 앞서 말했듯 면역체계가 무너짐에 따라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젊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문제가 절대 아니다. 허나 이를 방치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관절에 변형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할 경우 관절의 파괴까지 일으킬 수 있다. 하여 초기발견이 정말 중요하고 조속히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지스 한의원 광주지점 김동현 원장은 "류마티스는 단순히 불편한 증상만을 개선하고 치료해야 하는 단순한 질환이 아니다. 이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를 개선하지 않으면 당장의 통증은 막아줄 수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 재발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렇게 때문에 무너진 면역체계를 다시 바로잡아주는 것이 재발과 만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는 조기 치료를 받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평소의 생활습관을 바르게 길들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하여 균형 잡힌 식습관이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더욱 빠른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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