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과거 대비 체질 개선에 성공해 이익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5700원을 제시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신규수주는 7월말까지 35.3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수주 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 중심의 신규 수주만으로도 연간 수주 목표인 70억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현재주가가 과하게 떨어진 측면도 적지 않아 향후 주가 반등을 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2018년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추정치 기준 PBR는 0.9배(ROE 3.9%), 2019년 실적기준 PER 14.0배입니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수주 계약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걸 감안하면 대우조선해양은 조선 업종 최선호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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