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N] 서울 금천구 아파트서 `대형 싱크홀`…200여명 대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주민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금천구는 오늘 오전 4시경 아파트 인근 공사장과 도로에서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의 사각형의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싱크홀로 아파트 2개 동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고, 2명이 정신적 충격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해당 공사장은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설 공사가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입니다.

구는 사고 수습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인근 경로당과 가산동주민센터에 임시대피소를 운영합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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