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가 바이오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오늘(24일) 투비소프트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 곤충연구소와 협업해 국내 바이오 신약 연구소를 설립하고, 신약 후보물질 `알로스타틴(Allostatine)`과 `플립세븐(Flip7)`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면역항암제 `알로스타틴`은 이미 전임상에서 항종양 항바이러스 치료에 대해 효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고, 향후엔 항암 면역치료를 위한 보조제 등 적응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천연항생제 `플립세븐`의 경우 이를 기반으로 한 `엔토믹스(Entomix)`를 개발해 세균성 습진이나 지루성피부염, 여드름 등의 감염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강희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알로스타틴, 플립세븐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해 다양한 제품으로 상업화하는 것은 물론, 면역항암제와 천연항생제를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바이오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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