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내년에는 아파트 보다 토지에 관심을 기울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무려 19조 원에 이르는 토지보상금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막대한 규모의 유동자금이 토지시장으로 몰려들 것이란 분석입니다.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이준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올해 아파트 시장은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유례없는 활황세를 나타냈습니다.분양시장에서 시작된 열기가 재건축 아파트로 확산되면서 기존 아파트값도 고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하지만 내년에는 각종 악재가 겹치며 상승세가 주춤할것으로 보입니다.대출규제는 더욱 강화되고 금리인상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인터뷰> 김은경 삼성증권 부동산 전문위원"부동산 시장의 변동성과 리스크가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보호장치에 의존하기보다는 개인들이 투자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환경입니다."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진행이 빨라질 것으로 보여 그나마 선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다만 지방의 경우 공급과잉 부담과 입주물량 과다 등에 따른 후유증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올 한해 다소 주춤했던 토지시장은 주택시장 위축과 분양물량 감소로 투자 수요가 유입되면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내년에 풀리는 토지보상금은 7년 만에 최대 규모인 19조원에 달해 대규모 손 바뀜이 예상됩니다.보상금 가운데 절반이 수서와 판교, 과천 등 수도권에 풀리는 만큼 인근 지역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또 올해 강세를 보였던 제주와 강원, 부산 등은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자로 세월X "핵심은 `외력`에 의한 침몰 가능성"ㆍ김새롬 폭행 동영상 SNS 유포… "사실 확인 안돼"ㆍ김새롬, 동영상 루머 속 SNS 비공개 전환…이혼 후에도 `시끌`ㆍ유진룡 "문화계 블랙리스트 봤다..송강호·김혜수 등 리스트, 배후는 조윤선과 김기춘"ㆍ이태란, 동갑내기 남편 신승환 공개 “닮은꼴 부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