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를 공식 출범시키고 인도네시아 거래소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습니다.`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리테일 브로커리지보다 IB사업(IPO, 증자, M&A 등)에 경쟁력을 확보해 한국의 투자자들 및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특히 인도네시아의 국채, 회사채, 고금리 예금 등의 금융상품을 발굴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입니다.신한금융투자는 현지법인 공식출범 전인 11월 초, 이미 인도네시아 대표 리조트 기업인 BUVA의 25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명 등 국내 우량 기업들을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시키며 성공리에 딜을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IB에 집중한다는 비즈니스 전략에 맞춰, 출범 첫날 신한금융투자는 인도네시아 대표 재벌인 LIPPO 그룹과 전략적 제휴(MOU)를 맺고, IB 및 상품 전반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LIPPO 그룹은 백화점 70개와 리조트 등 부동산, 금융, 미디어 사업을 영위하는 인도네시아 5대 그룹 중 하나입니다.신동철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장은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세계 4위권인 2억 5000만명의 인구, 16위권의 GDP규모를 자랑하는 동남아 최대시장"이라며 "현재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진출해 있어, 신한금융그룹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 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또 "향후에도 신한의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필리핀까지 VIP 벨트를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최순실 게이트` 3차 청문회 일정 및 참석 증인은?ㆍ한미약품, 얀센에 기술수출한 신약후보물질 임상 `차질`ㆍ말 바꾼 김기춘.. 정윤회 문건서 崔 나오자 "착각했다"ㆍ안민석 “김기춘 남겨 끝장 청문회 해보자” 긴급 제안ㆍ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 "박근혜 대통령 머리 손질한 미용실 원장, 협의 통해 반영하겠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