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를 내달 2일부터 29일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는 도심 속에서 인공 구조물을 통해 오프로드 역량과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7가지 코스의 오프로드 주행 상황을 재현하고 다이내믹한 온로드 시승을 추가했다. 계곡 바닥과 유사하게 도강하는 수로 코스, 60㎝ 높이의 장애물로 차체 강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범피 코스, 경사로인 스피릿뮤와 급격한 노면 변화를 체험하는 시소 코스, 높이 5.2m의 극단적인 경사와 내리막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테라포드 등이다.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첨단 주행 기술인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과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내리막길 주행장치(HDC)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시승은 랜드로버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 하에 안전하게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는 2017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필두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전 제품군이 출동한다. 개최 일정은 원주(2일)를 시작으로 서울(4~6일), 인천(8일), 대구(16일), 대전(18일), 부산(20일), 창원(22일), 전주(27일), 광주(29일) 순이다. 참가는 전국 재규어랜드로버 전시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층 강화된 파워풀한 주행성능으로 돌아온 랜드로버의 최신 제품군과 함께 도심 속에서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범접할 수 없는 온·오프로드 역량을 체험하며 68년 동안 SUV명가로 최고의 자리를 지킨 랜드로버의 정체성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2017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11월 중순부터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 가격은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7,040만~9,590만원이며,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5,980만~7,040만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오프로드 행사 열어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