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마크 카니發 세계증시 훈풍, 하반기 원천별 외국인자금 유입 전망Q > 미국 · 유럽 등 글로벌 증시 3일째 상승현재 글로벌 증시는 브렉시트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상태이다. FTSE 100지수는 6,504로 브렉시트 이슈 이전보다 높게 상승하였으며, 미국의 다우지수도 18,000선에 근접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일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의 유동성 확대 조치 발표로 인해 글로벌 증시 전반에 훈풍을 일으켰다.Q > 브렉시트, 패배자-캐머런 vs 영웅-마크 카니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본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였으며 과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 캐나다에서 적절한 대응책을 추진하며 잘 극복해냈다. 전일 마크 카니 총재는 약 2,500억 파운드를 공급할 것을 주장했으며 모든 경기부양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주장은 전일 글로벌 증시에 훈풍을 불러왔다.Q > 브렉시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브렉시트는 정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며 2008년 발생한 미국發 금융위기는 경제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부동산 쇼크로 인해 자금 부족 문제 즉, 마진콜 현상이 심화되었으며 이는 디레버리지를 발생시켜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가한 것이다. 때문에 이번 브렉시트 이후 영국 금융사의 유동성에 모든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하지만 영란은행은 브렉시트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디레버리지를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를 진행해 왔으며, 이는 다른 나라로의 전염효과를 차단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Q > 영국계 자금 국내증시 유입, 36조 원 달해브렉시트 이후 일부 증권사에서는 영국계 자금이 대거 이탈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코스피가 1,800선으로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1,50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어 공포감을 조성시켰다. 하지만 전일 영국계 자금 약 36조 원이 국내증시에 유입되었으며, 전 거래일 코스피는 1,970선까지 상승하였고 원/달러 환율도 1,150원대로 소폭 하락했다. 당초 우려와 달리 외국인 자금은 오히려 국내증시에 4,000억 원 이상 유입되었다.Q > 글로벌 증시 낙관론, 갈수록 공감대 형성6월에 집중되었던 글로벌 빅 이벤트들이 마무리 되었다. 브렉시트로 인해 시장은 다소 혼란에 빠졌지만 그 영향은 매우 단기적이었으며, 이는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트렉시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낮아지고 있다. 때문에 글로벌 증시 낙관론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국내증시에도 낙관론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Q > 달러계 자금 등 외국인 자금, 하반기 움직임 전망지난 해 12월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외국인 자금이 이탈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었으나 우려와 달리 올해 1분기 외국인 자금의 이탈 규모는 적었다. 2분기 이후의 이탈 여건은 1분기 보다 개선되었으며, 하반기 외국인 자금의 이탈 전망도 미국의 금리인상 약화로 더욱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Q > 2분기 이후 일본 ? 유럽 경제 디플레 우려2분기 이후 일본과 유럽은 브렉시트로 인한 영향으로 경제 디플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추가 금융완화를 통한 경기부양의 필요성이 증대된 상태이다. ECB는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금융완화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큰 충격을 받고 있는 일본은 양적완화 추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과 유럽이 자금 공급을 통한 대응책을 발표할 경우 국내증시에 유로화와 엔화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Q > 중동계 자금, 국제유가 향방에 따라 좌우국내에 유입되었던 셸터 성격의 중동계 자금은 국제유가의 향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국내증시에 유입되었던 중동계 자금은 다량으로 이탈하게 된다. 현재 국제유가는 50달러에 근접해 있어 반등설이 나오고 있지만 화석연료의 규제와 세계경기 및 중국경기의 둔화 등으로 인해 추세적인 상승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은 부족하다. 때문에 국내증시에 중동계 자금이 대거 유입될 수 있는 수준으로 국제유가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다.Q > 하반기 외국인 자금, 韓 경제요인 중요올해 3월 이후 국내의 경제지표 일부는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하반기 이후 회복세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외국인 자금이 국내증시로 유입되기 위해서는 대외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대내적인 여건도 개선되어야 한다. 현재 대외적 여건들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요인만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인다면 외국인 자금은 유입될 것이다.양경식ksyang@wowtv.co.kr[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용화 인기 폭락? 주식거래 “무혐의” 불구 대중 시선은 ‘싸늘’ㆍ맷 데이먼 무한도전 출연 “완전 기대돼” 출연 논의 중 ‘시청자 난리’ㆍ차인표 라미란 연기력 “역시 치명적”...주말극 ‘벌써부터 난리’ㆍ이금희 “떠나면 NO”...아침마당 하차 소식에 시청률 폭락 예고!ㆍ승용차 트럭 덮쳐 큰일 날 뻔…청주 `공포의 도로` 교통사고 잦은 이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