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과의 경제협력으로 앞으로 10년간 6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최근 이란 순방을 계기로 경제계는 대통령과 정부의 경제외교를 더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은 중동 제2의 경제 대국이자 제재에서 막 풀려난 이란과의 협력으로 앞으로 10년간 수출은 845억달러 늘어나고, 파생되는 부가가치는 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특히 건설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68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분석했습니다.이란 특수와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경제인들은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외교가 이란 시장 개척의 기폭제가 됐다며 앞으로 신시장을 중심으로 경제외교를 늘려 달라고 건의했습니다.(인터뷰: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 / 오늘 대한상의)"상대국 정상과 경제협력 물꼬를 틔우는 것은 기업에 커다란 의미를 주는데 정부가 이 같은 파급효과를 인식해 앞으로도 활발한 경제외교를 펼쳐나가 주시길 바랍니다"박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지금의 수출 구조로는 더이상 승산이 없다며 기업들은 이란과 멕시코 같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특히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새로운 주체로 나서고 에너지 신산업이나 문화산업, 전자상거래 같은 새로운 틀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인터뷰: 박근혜 대통령)"최고의 서비스, 최고의 제품, 기발한 아이디어의 제품을 만들면 이것은 경계가 없습니다. 미국 사람이고 이란 사람이고 한국 사람이고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정상간 외교를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찾자는 취지로 마련된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에는 이란과 멕시코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을 중심으로 3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습니다.다만 이란 순방에서 돌아온 지 불과 닷새만에 열린 토론회로 성과를 탄탄히 다지고 점검하기 보다는 순방 결과를 홍보하는데 치중됐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6월 1일 개봉 확정 `아가씨`, 오디션서 `노출 수위 협의 불가능` 조건 붙었다ㆍ이주노 "억대 사기? 돈 갚지 않을 의도없어" 통장내역 공개ㆍ도희, `키조개 폭풍 먹방`…강호동도 놀랐다ㆍ뇌병변 장애女에 ‘발가락 똥침’은 학대…“엉덩이와 항문 찔러”ㆍ저스틴 팀버레이크 신곡, 국내 발매 동시 실시간 팝 차트 1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