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윤권이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OST에 참여했다. ‘사랑의 슬픔’은 성시경의 ‘좋을 텐데’, ‘두 사람’ 등의 윤영준 작곡가가 작곡한 곡으로, 기존의 팝 발라드에 클래식 음악을 접목하여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에 호소력 있는 보이스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나윤권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사랑하는 연인을 간절히 원해도 가질 수 없는, 하지만 기약 없는 기다림이라도 연인에 대한 슬픈 추억 또한 사랑으로 기억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극중 해준(정지훈 분)이 다혜(이민정 분)를, 그리고 홍난(오연서 분)이 이연(이하늬 분)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 장면 등 사랑하는 이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는 주인공의 애절하고도 지고지순한 사랑을 오케스트라 선율에 담아 아름답게 표현한 곡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다. 한편, 나윤권은 노을, 탑독, 손호영, 에일리, 이현에 이은 ‘돌아와요 아저씨’ OST의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나윤권의 ‘사랑의 슬픔’은 오는 31일 정오에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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