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부족하면 과식하게 되는 과학적인 이유가 밝혀졌다.미국 시카고 대학 의과대학 내분비-당뇨병-대사 연구실의 에린 핸론 박사는 수면부족이 ‘먹는 즐거움을 자극하는’ 뇌 속의 화학물질 ‘2-아라키도노일글리세롤(2-AG)’‘을 증가시켜 과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9일 보도했다.20대 남녀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핸론 박사는 밝혔다.2-AG는 배고픔, 알코올, 니코틴 욕구 등을 보상하는 쾌락중추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에서 자연합성되는 물질이다.이번 실험결과는 “잠이 부족하면 뇌에서 배고픔을 유발하는 기전이 작동하며 이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즐기는 쾌락인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위험도 커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핸론 박사는 설명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강동원 열애설 `사실무근 밝혀졌지만`...사생활 보도 `위험수위`ㆍ朴대통령 국회 겨냥 “직무유기” 맹비난...누리꾼 반응 ‘싸늘’ㆍ더민주 "필리버스터 중단" 결론..진짜 이유는 총선 승리 위해?ㆍ셰익스피어 무덤의 비밀...그 진실의 문이 마침내 열릴까?ㆍ‘비만 고슴도치’를 자바를 아시나요? “다이어트” 영상 SNS 화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