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컬프, 어떤 경우 효과적일까?

[임혜진 기자] 직장인 신희윤(26세, 가명)씨는 뷰티에 관심이 많은 세련된 여성이다. 새로 나온 화장품부터 시작해 연예인들이 받는 피부과 시술까지 낱낱이 꿰고 있는 그. 최근엔 ‘트루V윤곽술’이라는 V라인리프팅 시술을 통해 미모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작고 갸름한 얼굴 뿐 아니라 탄력 있는 바디라인까지 완성해준다는 트루V윤곽술은 어떤 시술일까?

최근 미국 큐테라사에서 개발한 트루스컬트(트루스컬프/ TruSculpt)를 이용한 ‘트루V윤곽술’은 비절개 RF방식으로 전문적인 V라인리프팅이 가능하다. 안면윤곽 고주파를 가해 뼈를 깎거나 턱살지방흡입 등의 수술 없이도 이중턱, 늘어진 볼살, 처진 얼굴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며 지방의 두께와 상관없이 지방제거에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트루스컬트는 실시간 온도센서로 원하는 온도를 유지시키기 때문에 화상에 대한 염려 없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고 환자에게 느껴지는 통증이 거의 없다. 별도의 쿨링이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편안하고 여유롭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렇다면 트루스컬프는 어떤 경우에 받아야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알아봤다.

작은 얼굴과 V라인을 갖고 싶은 경우 트루V윤곽술은 최신의 RF윤곽술로 얼굴의 윤곽교정, 지방제거를 위해 45도의 열을 균일하고 지속적으로 가한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윤곽 타이트닝과 피부 타이트닝이 가능해지면서 작고 갸름한 얼굴 만들 수 있다.

이중턱과 심부볼을 제거하고 싶은 경우 트루스컬트의 인체공학적인 페이스 핸드피스는 피부 속 7~15mm 깊이에 높은 밀도의 전류를 전달하고 피하지방층에 빠르고 균일하게 45˚C 열을 지속적으로 가해 이중턱이나 볼살 등 불필요한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원하는 경우 바디용 핸드피스를 이용하면 부위에 관계없이 원하는 부위를 개선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방법으로 빠지지 않던 팔뚝살과 같은 군살, 지방흡입 후 울퉁불퉁해졌던 피부 및 셀룰라이트를 없애 슬림한 몸매를 완성할 수 있다.

지방흡입수술에 부담감이 있는 경우 기존 지방흡입수술은 1~2시간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절개를 통해 지방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흉터 및 부작용이 있고, 수술 후 붓기나 일상의 불편함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이들도 많았다. 반면 트루V윤곽술은 비절개 방식으로 흉터나 부작용 걱정이 없으며 시술시간이 10~15분 내외로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다.

울산강남피부과 이상석 원장은 “화장품이나 마사지 등 일반적인 방법으로 피부 탄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 ‘트루V윤곽술’과 같은 전문적인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 이는 처진 볼살이나 턱살로 고민하거나 이중턱으로 턱선이 둔탁해져 무턱으로 보이는 경우, 얼굴이나 몸의 피부탄력이 저하된 경우에 적합한 시술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간혹 드라마틱한 효과를 위해 무리하게 지방흡입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신경이나 피부손상, 출혈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시술시간은 보통 30분 내외로, 시술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시술직후엔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홍반이나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개 일시적으로 수 시간 혹은 수일 내 사라져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트루V윤곽술의 시술주기는 대개 4주 간격으로 3번 진행되며 시술 후 1~2개월부터 서서히 이중턱, 볼살 등 불필요한 지방의 볼륨이 줄어든다. 처진 턱선, 얼굴선 등이 점차 개선되면서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어 브이라인리프팅 후기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단, 트루V윤곽술의 경우 환자의 지방량, 탄력정도, 얼굴형태에 따라 시술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하에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출처: 영화 ‘애니를 위하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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