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의 `행운총량의 법칙`, "행복해서 불안해!"(사진=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지금껏 가장 달달한 로맨스가 펼쳐졌지만 시청자들의 마음 한 구석은 불편했다. 황정음이 언급한 `행운총량의 법칙` 때문이었다.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그동안 황정음(김혜진 역)과 박서준(지성준 역)을 엇갈리게 했던 모든 퍼즐이 제자리에 돌아가고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모스트 코리아` 팀원들 몰래 사내연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평소와 다르게 헤죽헤죽 웃고 다니는 서로에게 "티내지말라"고 귀여운 경고를 하며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했다.



특히 이날 황정음을 향한 박서준의 프로포즈 예고 장면은 여심을 또 한번 사로잡았다. 황정음이 손수 마련한 도시락을 들고 소풍을 떠난 박서준은 "성급하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20주년 특집호 성공하면 그때 프로포즈하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황정음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라고 웃어 보이며 화답했다.



이후 박서준은 추워하는 황정음에게 모자를 씌워주다가 진한 키스를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한번 설레게 했다. 하지만 이들의 달달한 모습 위로 황정음의 `행운총량의 법칙`에 대한 내레이션이 깔리며 순탄치 않을 이들의 앞날을 예고했다.



한편 황정음과 박서준이 출연하는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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