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13일(현지시각) 개막한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신형 제네시스를 공개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은 정제된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려 높은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현대차 최초로 전자식 AWD 시스템 'H트랙' 등도 장착했다.

이 밖에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전자제어 서스펜션(ESC)으로 최상의 조향감과 승차감을 내고,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구글 연계 길안내 서비스,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 등을 적용했다.

엔진은 최고 420마력, 최대 51.0㎏․m의 힘을 내는 5.0ℓ V8 타우엔진과 최고 311마력, 최대 40.52㎏․m를 발생하는 람다 3.8ℓ GDI 엔진을 얹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모터쇼]현대차, 제네시스 미국 최초 공개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벤츠 S클래스, 빼앗긴 왕좌 되찾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