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전라도 사투리 빛 발하나? ‘빛과 그림자’ 특별출연
[우근향 기자] 인기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빛과 그림자’에 특별 출연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국민 아이돌 그룹 빅뱅의 승리가 자신의 재능과 끼를 선보이며 드라마 신고식을 갖는다.

지난 방송 8부에서 세븐스타 단장 노상택(안길강)이 불법으로 월남 공연을 추진한 게 빌미가 되어 월남에서 금의환향한 양태성(김희원)의 복수로 구치소에 수감되자, 이때를 놓치지 않고 빛나라 쇼단 신정구(성지루)는 발 빠르게 지방 공연을 계획하여, 세븐스타 소속인 최성원(이세창)과 유채영(손담비)을 자신의 순회공연에 합류 시킨다.

이제 오는 26일 9부에서는 빛나라 쇼단을 통해 실제 지방 순회공연 중 발생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드라마로 표현되고 그 중 하나로 오늘날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를 꿈꾸듯 당시 쇼단을 통해 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모습도 함께 그려질 예정이다.

여기서 그 시절 스타를 꿈꾸던 지망생 역으로 빅뱅의 승리가 낙점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승리가 맡은 역은 전라남도 여수 출신 가수 지망생으로 스스로 ‘여수의 남진’이라 소개할 만큼 당돌하고 능청스런 인물이다. 따라서 평소 방송에서 보여준 여유롭고 능청스런 모습과 실제 광주 출신인 전라도 사투리 구사 능력으로 보아 적역인 셈.

특히 극중 벌어지는 오디션 해프닝에서 승리 특유의 능청스러움이 발휘 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승리는 “정극 드라마에 우정출연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고 또한 역할이 내 모습과 많이 닮았다고 해서 촬영이 더욱 기대가 된다. 아무쪼록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즐겁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안재욱(강기태)과 이정혜(남상미), 유채영(손담비)이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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