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보험(대표 부회장 신은철·사진)는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 등 2만50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앞세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생명보험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투자한다.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회사도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로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한다.

대한생명보험은 신입사원 및 신입 FP 교육과정에 반드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넣는다. 입사와 동시에 대한생명보험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셈이다.

봉사단은 전국 140여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장애인,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 단체와 1 대 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 정리와 장애인 사회 적응 훈련,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 프로그램 보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생명보험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2006년 1월에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을 설립했다. 전국 10개 지역 30개 중·고등학교 학생 330여명이 참여해 월 1회 이상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학기간에는 ‘사랑의 집짓기’ ‘사랑의 연탄배달’ ‘청소년 금연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캠프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에는 ‘제6기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2005년 9월부터는 ‘대한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하는 ‘11시 콘서트’는 2200여 좌석이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생명보험이 공연을 단독 협찬하며 매회 350명씩 VIP 고객을 초청한다.

지역 재난구호 사업은 전국에 영업망을 가진 대한생명보험 사회공헌활동의 특징이 드러나는 사례다. 대한생명보험은 지역봉사팀 스스로 지역사회와 신뢰를 구축하고 자발적으로 재난구호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2009년 2월에는 겨울 가뭄으로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태백지역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 2ℓ 생수 1만2000병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양양 산불 피해, 영월 수해, 강원도 폭설 피해 등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대한생명보험은 사회공헌 홈페이지(welfare.korealife.com)를 통해 전국적으로 조직된 봉사팀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월·분기 활동계획서 및 활동 결과 보고서를 전산화하고 봉사활동 평가 측정표 등을 통계화해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