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041510) - 재주는 유튜브가 넘고, 돈은 에스엠이 벌고...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0,000원 (20,000원에서 상향) ● ‘매수’ 투자의견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30,000원으로 상향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0,000원에서 30,000원으로 상향한다. 2010년과 2011년 EPS 전망치를 각각 6.9%, 37.2% 상향하였고, 목표주가 산출 기준을 2010년에서 2011년으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목표주가 산출을 위해 2011년 EPS 전망치를 2011년 한국 음악 기업 평균 PER 12.4배에 대입하였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Disney가 ‘라이언킹’, ‘토이스토리’의 연이은 빅히트를 기록하는 등 90년대 전성기에는 시장 PER보다 평균 2~3배 높게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에스엠에 대한 추가적인 Valuation 프리미엄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 2011년, 2012년 실적 변수 확인, 2011년 EPS 전망치 37.2% 상향 2011년 실적을 추정하기 위해서 ‘소녀시대’, ‘샤이니’, ‘슈퍼주니어’, ‘동방신기2인’, ‘보아’ 등 2011년에 일본에서 활동할 모든 아티스트가 2009년에 ‘동방신기’ 단일 팀이 일본에서 판매한 음반 93만장(싱글과 정규앨범) 보다 소폭 많은 113만장의 음반을 일본에서 판매한다고 가정하였다. 그리고 일본 음악 매출액에서의 로열티 배분비율을 30%로 가정하였지만 이는 보수적인 수치로 평가된다.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33.7%, 253.9% 늘어나고,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27.4%, 39.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유튜브의 초대: 공짜로 즐기는 글로벌 마케팅 에스엠의 기업 체질은 2009년부터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의미있는 매출액을 만들 수 있는 가수 라인업이 6팀 이상 되면서, 매 분기 고른 매출액을 발생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도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를 거치면서 세계 2위인 일본이라는 거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주변기기의 스마트화는 더 많은 동영상과 음원 수요를 창출할 것이고, 유튜브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서비스 활성화로, 콘텐츠 공급자 에스엠에게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