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의 소액금융지원 금액이 5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06년 11월 소액금융지원(대출) 사업이 지가된 후 올 11월말까지 총 1만 6,648명에게 500억7600만원을 지원해 딱 3년 만입니다. 소액금융지원 사업은 신용회복지원을 받아 1년 이상 성실히 변제 계획을 이행하고 있거나 이행을 완료한 영세 자영업자나 저소득 근로자 중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으로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가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5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는 무보증(연 2~4%의 이자로 최장 5년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음)으로 대출도 가능합니다. 강영규 마이크로크레딧부 팀장은"소액금융지원 신청자들이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정부와 금융사,일반기업 등을 통한 추가적인 대출 재원 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