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창업주인 故 김종희 회장과 김승연 회장이 한국 경영사학회에서 수여하는 창업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경영사학회(학회장 이광주 단국대 교수)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창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김승연 회장에게 창업대상과 한화그룹 연구논문집을 전달했습니다. 학회는 현암 김종희 회장이 '사업보국'의 경영이념으로 한화그룹을 창업 발전시킴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김승연 회장 역시 새로운 리더십으로 한화그룹을 제2의 창업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기업의 경영이념인 신용과 의리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했다"며 "이는 위기속에서 한화인들의 강한 결속력을 다져왔고, 신용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신념으로 경영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