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창업주가 시인으로 정식 등단한데 이어 시집을 냈습니다. 조원기 조아제약 회장은 2006년 10월 '문학예술' 시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이번에 첫 시집 '새로운 몸짓으로 살고 싶다'를 출간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7부작으로 1부 '향수'와 2부 '탐색', 3부 '비가(悲歌)'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문학평론가 장백일 국민대 명예교수는 평론을 통해 "박력 있고 힘있는 언어 구사와 비유기법에 찬사를 보낸다"고 평설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