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방위산업체인 로우테크놀로지의 군납 사기사건과 관련해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막내 동서인 주관엽씨에 대해 미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요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대구지검 김천지청이 주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한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 10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검찰은 주씨가 미국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찰청에 인터폴 적색 수배를 의뢰했고,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청구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