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제4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7.7. DDoS 공격과 같은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민간업체임에도 자발적으로 원인 분석과 관련 정보 제공, 전용 백신 무료 제공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 공적을 인정받았습니다. 국무총리상에는 엔도어즈와 K&H문화사단, 그리고 로그가 수상했으며 무선인터넷 대중화에 기여한 OZ의 LG텔레콤 정일재 사장, 그리고 미래 인터넷포럼을 이끌어 온 최양희 교수가 방통위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다수 국민들이 IT를 국가적 성장동력으로 인삭하고 있다”며 “인터넷을 활용한 고용 창출과 경제성장의 비전 제시로 내년 G20 의장국으로서의 위상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모범국가를 달성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인터넷 대상은 예년과 달리 생활속의 문화코드로 자리잡은 인터넷의 영향력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우리나라 문화계를 대표해온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사회문화적인 영향력도 심도 깊게 반영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