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034220) - 연착륙 속의 조정...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41,000원 (45,000원에서 하향) 최근 6개월간 모니터, LCD TV 세트가격은 평균 20% 하락한 반면 패널가격은 평균 30% 상승하였다. 따라서 패널가격 상승에 따른 세트업체의 원가부담 가중으로 4분기에 평균 10% 수준의 패널가격 인하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4분기 계절적 수요시즌의 LCD 수요강도 및 재고수준은 양호할 것으로 보여 향후 LCD 산업은 연착륙 속의 조정국면이 예상된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9,534억원 (영업이익률: 16.2%)으로 추정되어 시장예상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3분기 실적발표: 10월 15일) 3분기 영업이익 9,534억원 전망: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 (전년대비 52% 증가)한 5.9조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38% 증가 (전년대비 275% 증가)한 9,534억원 (영업이익률: 16.2%)으로 추정되어 시장 컨센서스 (9,102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3분기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6% 증가하고 평균 패널가격이 전분기 대비 14% 상승했기 때문이다. 세트업체 원가부담이 패널가격 인하압력 가중: 최근 6개월간 19인치 모니터 및 32인치 LCD TV세트가격은 평균 20% 하락한 반면 패널가격은 평균 30% 상승하였다. 이로 인해 패널가격이 세트가격에 차지하는 비중 (모니터: 64%, TV: 45%)이 역사적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비수기 진입을 앞둔 현 시점에서 향후 세트업체의 패널가격 인하압력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 6,220억원 예상: 4분기 계절적 수요시즌 (10월 국경절, 11월 블랙프라이데이 및 추수감사절, 12월 크리스마스)은 비교적 큰 폭의 세트가격 인하에 따른 판매증가로 LCD 수요강도 및 재고 수준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4분기에 평균 10% 수준의 패널가격 인하로 세트업체의 원가구조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4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감소한 6,220억원 (영업이익률: 11.4%)으로 추정된다. 적정주가 41,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당사는 LGD의 적정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1만원 (12개월 forward BPS 31,662원에 PBR 1.3배 적용)으로 8.9% 하향하지만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이는 ① 현 주가가 2009년과 2010년 추정실적 기준, PBR 1.2배, 1.0배를 기록해 valuation 매력이 높고, ② 최근 1개월간 시장대비 16.5% 초과 하락해 공급과잉 우려를 일부 선 반영하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