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중국 석탄 공급선과 계약을 끝으로 주요 석탄 공급선과 계약을 마무리하며 일관제철 사업을 위한 석탄을 전량 확보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28일 중국 현지에서 중국 4대 석탄 수출업체인 민메탈스(Minmetals)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연간 최대 15만톤의 제철용 유연탄 구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계약식에는 현대제철 원료구매실장인 김범수 상무와 민메탈스의 유뢰운(劉雷雲, Liu Lei Yun) 사장, 왕펑(王峰, Wang Feng) 부사장 등이 참석해 양사간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중국산 석탄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아니라 1~2일 정도면 당진항까지 석탄 운송이 가능해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