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 코스닥 기업들이 주가 부양보다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서면서 자기주식 취득이 크게 줄고 처분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자사주 취득 금액은 4천37억원으로 작년 동기 8천292억원에비해 51% 줄었고, 자사주 취득 회사 수도 같은 기간 296개사에서 238개사로 19% 줄었습니다. 이에 반해 자사주 처분 금액은 1천899억원으로 1천767억원에 비해 7% 가량 늘었으며 자사주 직접 처분이 가장 많았던 회사는 평산과 다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