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의 장남 구광모씨가 9월말 결혼식을 올립니다. 신부는 식품원료전문 중소기업 (주)보락 대표이사 사장인 정기련 씨의 장녀 정효정 씨입니다. 결혼식은 구본무 회장 내외와 정기련 대표 내외를 비롯한 양가의 가까운 친인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뤄질 예정입니다. 구광모씨는 구본무 회장의 친동생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아들로 장자의 대를 잇는 LG그룹 가풍에 따라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됐으며, 최근 미국 유학을 마친 상태여서 LG로의 복귀 시점과 경영권 승계 절차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