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운 현대기아차 사장은 그동안 혁신의 중심이었던 3S로 앞으로 10년 뒤에 자동차 산업의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 사장은 오늘 오전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전경련 하계포럼 '산업별, 기업별 생존전략 대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창조적 품질경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90년대 '스피드(Speed), 시스템(System), 스피릿(Spirit)' 등 이른바 3S가품질혁신의 중심이었다면서 이제는 실질품질 3년내 3위, 인지품질 5년내 5위를 목표로 하는 'GQ 3355'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고 신 사장은 덧붙였습니다. 신 사장은 품질경영과 함께 그린카를 포함한 신기술경영, 브랜드경영,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현대정신'이 결합될 경우 전 세계 시장 최상위품질의 자리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