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대표이사 가운데 최고령은 홍두영 남양유업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홍두영 남양유업 대표이사 회장이 1919년에 태어나 유가증권 상장사 대표이사 가운데 최고령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고령 임원은 올해 91세인 홍종열 고려제강 명예회장이었습니다. 반면 김준성 베스텍컴홀딩스 대표이사는 33세로 최연소 CEO였으며 28세의 강상구 고제 사외이사가 가장 젊은 코스피 상장사 임원이었습니다. 또 코스피 상장법인 CEO의 전형은 만 57.1세에 이씨 성을 가진 서울출신으로 서울대 상경계열을 졸업하고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며 취미는 골프, 기독교인이었습니다. 한편 박삼구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과 양규모 진양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6개의 상장법인 임원으로 등기돼 가장 많이 겸직을 하고 있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