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목요일 조간신문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6월 무역흑자 74억 달러 '최대' -수입 32% 급감 영향 6월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인 74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한 33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입은 32%나 급감한 256억 달러에 그쳐 74억4천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 비정규직 '소리없는 해고' -전환기업은 지원금도 못받아 국회가 비정규직 사용기간 제한(2년) 관련 법 개정에 실패함에 따라 1일부터 산업현장에서 '소리없는 해고'가 시작됐다. 개정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전환지원금 집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져 어쩔 수 없이 정규직 전환을 허용한 기업들조차 전환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게 됐다. 무디스, 한국신용등급 'A2' 유지 -"금융 선제적 개입이 경기 하락 막아"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2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은 금융과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의 선제적 개입이 급속한 경기 하락을 막았다"며 "이로 인해 OECD 국가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많은 재정지출을 감행했으나 국가부채 상승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시간 종합국고채지수 KEBI 출범 -채권시장 흐름 한눈에 파악 채권시장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실시간 종합국고채지수 'KEBI(Korea Economic Daily Bond Index)'가 출범했다. KEBI는 국내에서 발행돼 유통 중인 35개 국고채 전 종목의 시세를 지수화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채권지수로,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들은 KEBI를 통해 채권시장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은행들 "하반기 영업강화 총력" -우량고객 확보 역량 집중 주요 은행장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지해온 보수적인 경영 기조에 변화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은행별로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은행장들은 영업력 회복과 고객 기반 확대에 무게중심을 두겠다고 선언해, 하반기에는 은행 간 영업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상반기 85만명 실업급여 수령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경제위기 여파로 올 상반기 실업급여 수령자 수가 사상 최대를 넘어섰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85만8천명에게 2조1천억원의 실업급여가 지급돼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했다. 0 조선일보 한국 식품물가 상승률 OECD 2위 지난 5월 한국의 식품물가 상승률이 11%에 달해,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2위로 높게 나타났다. 6월 자동차 내수판매 6년래 최고 지난달 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가 14만3천대에 달해 6년 8개월 만에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0 중앙일보 삼성 CEO "회복 가능성 보인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전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하반기 불황 탈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통 3사 "과열 마케팅 자제"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이동통신 3사가 과열 마케팅 경쟁을 자제하고 요금 인하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0 동아일보 청와대 행정관 10% 이달 교체 청와대는 2∼5급 전체 행정관 가운데 10% 가량인 50명 정도의 행정관을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달 중에 순차적으로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 서울시 "재개발 공공주도 전환" 지난 40여년간 민간이 주도했던 서울 시내 재개발과 재건축, 뉴타운 사업에 시와 자치구 등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관여해 사업 전반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0 한겨레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주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를 기록해, 2007년 8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1인당 보험금 10년만에 2.8배↑ 지난해 국민 1명당 생명보험 가입 금액은 3573만원으로 10년새 2.8배로 불어났다.